뉴욕에 산지 1년이 다 되어가고,
살기 전 여행으로는 5번 정도 와 본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뉴욕 박물관 방문 꿀팁 방출.
뉴욕에는 크고 작은 갤러리가 많고, 박물관이 많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몇가지만 한 번 소개해보는 걸로.
1. 메트로 폴리탄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박물관 중 하나인 메트로폴리탄.
워낙 볼 작품이 많고, 넓어서 시간을 넉넉히 두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현대미술 보다는 오래되고 유서깊은 작품들이 많은 곳이라
유화 좋아하는 사람들 에게 추천.
또한 메트로 폴리탄 입구 계단에서 사진 찍는 것은 너무 유명하니
꼭 인생샷을 찍도록!
당연히 고흐나 모네 등 유명한 작품이 많은 것은 알테고
이외에 둘러 보면 좋을 곳은
-일단 우리가 잘 아는 이집트 관.
사진이 정말 잘 나오는 곳이고,
날씨 좋을 때 가면 체광이 정말 좋다.
잔잔히 앉아서 쉴수도 있고, 박물관 안의 그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
어디서 본 듯한, 이 사진이 바로 이집트관.
- 다음은 아는 사람만 아는 루프탑.
루프탑은 참고로 4시까지만 운영하고 한겨울에는 운영하지 않는듯 하다.
그 외 시즌에 뉴욕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꼭 방문하면 좋을 곳.
메트로폴리탄이 워낙 크고 위로 올라가는 길이 많아서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꼭 일하는 분들께 물어보고 올라가기.
아래는 메트로 폴리탄 사진들.



- 메트로 폴리탄 본 후 근처에 가기 좋은 루트.
A. 센트럴 파크
위치를 보면 메트로 폴리탄과 센트럴파크가 붙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박물관 구경 후 가기 좋은 곳.
B. 랄프스 커피
메트로폴리탄은 82가 5th ave, 랄프스 커피는 72가 madison ave에 위치하고 있다.
10분-15분 정도만 걸으면 도착하기 때문에 박물관 가기 전 또는 박물관 방문 후 가기 좋은 카페.
C. 카페 사바스키
86가 5th ave에 위치한 오스트리아식 카페. 노이에 갤러리와 함께 있고, 센트럴파크를 보면서 마시는 커피 뷰가
꽤나 낭만적인 곳. 워낙 유명한 곳이라 이 곳 역시 아침 일찍 가는 걸 추천한다. 줄을 오래 기다릴 수 있음.
2. 모마 MOMA/ 뉴욕현대 미술관
두번째는 유명한 모마. 바로 뉴욕현대 미술관.
모마는 현대미술로 유명한 곳이다. 항상 전시되어있는 작품 외에
그 때 그 때 새로운 작품전이 일시적으로 열리기 때문에 가기전에 어떤 행사를
하는 지 찾아보고 가면 더 좋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 - 5시 30분까지, 토요일의 경우 오후 7시까지 영업한다.
(하지만, 미국은 항상 갑자기 쉬는 날이 많기 때문에 가기 전 꼭 체크하고 가기!)
어드미션의 경우 현대카드를 소지하고 있으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아래는 모마 작품들.
로스코, 반고흐, 피카소 등 유명한 작품이 매우 많은 미술관임으로 꼭 가기를 추천한다.
- 모마에서 꼭 사진찍기 추천하는 장소
2층, 3층에 가면 요 창문이 있다.
가로세로 프레임에 맞춰 사진 찍으면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음
다음은 바로 요 스팟.
사실 정확하게 몇층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돌아다니다 보면 나오는, 그림자 놀이하는 장소가 있다.
자칫 그냥 넘어갈 수 있지만
여기서 위 사진처럼 그림자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온다는 점.
이 사진 역시 해당 스팟에서 찍은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순간.
모마의 경우 모마샵이 옆에 위치 하고 있어서 샵 구경하기 꽤나 좋다.
다른 뮤지엄들에 비해 다른 일반 브랜드와 콜라보 한 제품들이 많아서 살거리가 많고
샵 내 구경하기도 훨씬 재미남.
- 모마 구경 후 가기 좋은 곳.
A. 락펠러센터
모마와 락펠러 센터는 둘 다 5th ave, 6 ave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3 스트릿만 걸으면 되기 때문에
하루에 묶으면 좋다.
B. 5th ave
뉴욕의 5번가. 워낙 유명한 쇼핑 거리라 여행객이 오면 꼭 가야 할 곳 중 하나.
락펠러 센터도 이 뉴욕 5번가에 위치하고 있어 천천히 걸으면 구경하기 좋은 곳.
또 버그도르프굿먼, 삭스 등 다양한 백화점들 및 중 저가 부터 고가 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한 곳에
모여있어 쇼핑하기도 좋다.
3. 휘트니 뮤지엄
뉴욕 첼시 미트패킹에 위치한 휘트니 뮤지엄.
이 곳 역시 모던아트가 많고, 색감이나 눈이 즐거운 작품이 많다.
워낙 예쁘게 지어진 곳이고, 창밖으로 보이는 허드슨 리버가 정말 아름다운 곳.
영업시간은
월-목/토-일 오전 10시 30분 - 오후 6시 (화요일 휴무)
금 오전 10시 30분 - 오후 10시
휘트니 뮤지엄의 좋은 점은 pay- what -you-wish 인 날이 있다는 것이다.
원하는 가격으로 어드미션을 지불하고 들어갈 수 있음
pwyw 는 오직 금요일 밤 7시 - 10시 까지만 가능하다.
뉴욕여행은 워낙 비용이 많이 드는 여행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아끼면 좋을 듯 하다.
또한 휘트니 뮤지엄은 아래 사진처럼 층마다 야외 발코니가 있어 감성샷 찍기 정말 좋은 곳.
아래는 휘트니 뮤지엄에 전시된 작품들
- 휘트니 뮤지엄과 함께 주변 가기 좋은 곳
A. 첼시마켓
휘트니 뮤지엄은 미트패킹에 위치하고 있어, 근처 첼시마켓와 매우 가깝다. 사실 첼시마켓 자체가 볼거리가 많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겸사겸사 함께 둘러보면 좋을 곳.
B. 리틀 아일랜드
허드슨 리버에 지어진 작은 섬 공원. 잔잔히 구경하면서 산책 하기 좋은 곳이지만 오직 리틀아일랜드만을 위해 첼시를 가기에는 볼거리가 많은 곳은 아니다. 뮤지엄과 첼시마켓을 구경하면서 함께 둘러 보면 좋을 듯 하다.
C. 하이라인
휘트니 뮤지엄 바로 옆에 하이라인을 걸을 수 있는 계단이 있다. 이 곳 역시 뉴욕 여행 중 꼭 가야 할 장소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휘트니뮤지엄 관람 후, 하이라인을 따라 걸어 마지막으로 허드슨 야드까지 보고 가는 루트를 추천한다.
허드슨 야드는 하이라인의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는 위로 올라 갈 수는 없고 밖에서만 볼 수 있다.
4. 구겐하임
어퍼이스트에 위치한 구겐하임 미술관.
이 곳은 작품 뿐만 아니라 건물 구조 자체로도 압도당하는 곳.
영업시간은
월-금 오전 11시 - 오후 6시 (화요일 휴무)
토 오전 11시 - 오후 8시
일 오전 11시- 오후 6시
구겐하임 역시 pay-what-you-wish 인 날이 있다.
토요일 저녁 6시-8시 까지만, 원하는 어드미션으로 입장 할 수 있다.
가장 최근에 했던 알렉스 카츠 전시.
- 구겐하임 구경 후 주변 가기 좋은 곳
A. 쿠퍼휴잇 디자인 박물관
나는 좀 알려지지 않은 박물관을 가보고 싶다. 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곳.
작은 곳이기 때문에 많은 볼거리 보다는, 독특한 볼거리가 있고 정원이 예쁘기로 유명한 곳이다.
다만, 이곳은 18달러의 어드미션이 있다.
B. 르뱅 베이커리
걸어서 가기에는 애매하나, 84가 3rd ave에 르뱅 베이커리가 위치하고 있다.
굳이 다른 먼곳에 찾아 가기 보다는 르뱅베이커리 쿠키가 궁금하다면 구겐하임 구경 후 들려 보는 것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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