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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식스앤어하프/six and a half - 앵클부츠

by 밤쿠키 2023. 2. 6.

 

식스앤어하프 앵클부츠 리뷰.

이 제품은 가장 초창기 모델이라 현재는 판매하지 않는 제품이지만

혹시나 다른 경로로 구매하는 분들을 위해 쓰는 리뷰.

 

출시되었던 당시,

블랙, 네이비, 베이지, 핑크 스웨이드 라인과

블랙, 화이트, 애프리콧 등의 애나멜 컬러들이 나왔었고

제일 처음 나왔을 때 블랙 스웨이드를 사고 만족스러워서

계속 다른 컬러 사야지 하고 있다가 몇년만에 새 컬러가 나와서 구매했던 상품.

나는 블랙 스웨이드, 블랙 애나멜, 아프리콧 애나멜 컬러 총 세가지를 구매했고

하나씩 리뷰 해 보도록 하겠다.

 

1. 블랙 스웨이드.

240 정사이즈에 기본으로 9센치 구매.

사이즈의 경우 약간 작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신을 수 있는 정도.

9센치라 오래 걸어 다니지는 못한다. 

식스앤어하프의 모든 신발이 홍창을 사용하고 발바닥 쪽 쿠션감이 많이 없기 때문에

높은 굽을 오래 신을 경우 앞발바닥이 아플 수 있다.

하지만 이 디자인 자체가 높으니 더 예뻐보이긴 한다.

발목 부분이 딱 붙는 스판스웨이드 가죽이고 디자인 자체가 신었을 때

양말을 신은 듯 얇은 발목을 부각시켜주고,

한겨울에 크롭 데님을 입어도 발목까지 신발이 감싸주기 때문에

꽤나 유용함도 있다.

 

스웨이드의 경우 텁텁한 느낌이라 애나멜 보다 세련된 느낌이 있고

좀 더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

 

 
옆 앞라인
뒷 굽라인

 

2. 아프리콧 애나멜

 

먼저 컬러의 경우, 아래 사진들 보다 좀 더 크리미하고 연한 컬러이다.

이 제품의 경우, 지난 스웨이드를 사면서 사이즈를 무조건 업해야겠다 생각했기 때문에,

이 컬러의 경우 37.5 (245)를 주문했고, 발볼 늘림은 최대로 주문했다.

굽은 좀 더 유용하게 신기 위해 7cm로 구매.

결론은 대만족.

 

일단 컬러가 실제로 봤을 때 굉장히 유니크 하고 예뻐서,

특히 채도가 높은 밝은 컬러의 데님과 너무 잘 어울린다.

사이즈 역시, 양말신고도 낙낙하고 굽이 낮아서 오랜 시간 신어도 

운동화 만큼은 아니지만 편하게 잘 다녔다.

그리고 이런 발목까지 딱 붙는 디자인의 경우 사이즈 업했을 때

발목 사이즈 역시 넓어져서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이 제품의 경우 정사이즈에 비해 살짝 컸으나, 보기에는 슬림해보였다.

 

7cm를 주문 할 때 걱정했던 부분은,

아무래도 9cm에 비해서 투박하지 않을 까 했는데

편하기에 비해 슬림하고 또 절대 투박해 보이지 않는다.

 

 
전체 느낌
앞코 라인

 

 

자주 신고서 사진을 찍은 터라 주름이 졌고,

주름 자체는 예쁘게 지는 편.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계절이 지나면서

주름 부분이 조금씩 갈라지는게 느껴졌다.

 

 
나의 착용 샷
굽높이 비교

굽높이 비교.

높은 걸 잘 신는 사람은 구센치.

나같은 뚜벅이면서 높은 걸 못 신는다 하는 사람은 칠센치 추천.

 

3. 블랙 애나멜 

 

블랙애나멜은 확실히 시크한 느낌, 날렵한 느낌이 있다.

일단 블랙이라 실용적이고,

애나멜이다 보니 이염에 강해 여기저기 신기 좋다.

밑창을 대면 비오는 날에도 어느정도 신기 좋을 듯 하다.

사이즈는 애프리콧과 동일하게 245, 발볼늘림 했고

대중교통을 타고 이용해도 상관 없을 만큼 편하고,

부담없이 신을 수 있는 있는 정도의 착화감이었음.

 

첫 패키지
패키지 안 제품.
 
앞코
전체라인
옆라인
앞코 라인
발목 부분
뒷지퍼 라인
발뒷꿈치 라인.
정면 사진

블랙 애나멜 역시 사이즈 업을 했기 때문에

발목 라인이 살짝 뜨지만, 앞에서 봤을 때는 이렇게 얇아보인다.

 
착화사진

 

블랙애나멜은 확실히 데님, 롱한 슬랙스 등등 옷에 구애 받지 않고 예쁘게 매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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